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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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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끝나도 사회 불공평 개선 비관적”

2020-06-23 0
토론토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이민자 밀집 거주지인 쏜크리프의 쇼핑몰에 설치된 감염진료소 문앞에 방역요원이 방문자를 기다리고 있다.
토론토에서 코로나 감염자가 다른 곳에 비해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한 이민자 밀집 거주지인 쏜크리프의 쇼핑몰에 설치된 감염진료소 문앞에 방역요원이 방문자를 기다리고 있다.

전문가들 ”소수유색계 차별, 소득격차 나아지지 않을 것”

 

 

코로나 사태로 캐나다 사회의 불공평한 ‘민낮’이 드러났으나 앞으로 상황이 끝이나도 새 이민자를 포함한 소수 유색계는 소외계층에 계속 머무르게 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글로벌 뉴스에 따르면 토론토 등 주요 대도시에서 이번 사태로 특히 저학력의 저소득층과 소수유색계 주민 등이 가장 큰 감염 피해를 입은 것으로 밝혀졌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사태로 3백여만여 이상이 일자리를 잃어고 국내총생산(GDP)는 8.2%나 감소하며 지난 2009년 이래 최악을 기록했다. 지난달부터 전국 지역별로  사회봉쇄 조치가 풀리면서 경제 활동이 다시 시작되고 있는가운데 토론토외 필지역(미시사가, 브램턴)도 24일(수)부터 온타리오주의 2단계 경제재개 대상에 포함된다. 이와관련, 여론조사 전문 ‘입소스’가 최근 실시한 관련조사에서 응답자들의 59%가 “경제 회복에서 뒤처지지는 계층이 없이 모두가 참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낙관적인 전망을 했다.

 

 

그러나 경제전문가들은 “경제 재개를 사회 불공평 실태를 개선하는 계기로 삼아야 하나 현실는 이와 거리가 먼 상태”이라고 지적했다. 렌니슨 대학의 캐시  호가스 교수는 “이번 코로나 사태는 이미 모두가 알고 있었던 사회 경제적 불평등을 드러냈다”며”새삼스러운 현상이 아니다”고 말했다. “차별과 소득 격차 등 불평등을  부채질 하는 요인들이 여전히 뿌리깊게 자리잡고 있음을 보여준 것”이라고  주장했다. 맥길대학의 니콜라스 킹 교수도 “사회적 경제적으로 소외된 지역사회가 이번 코로나로 가장 타격을 받았다”며”구조적이 불평등이 한번에 터져 나온 것”이라고 동의했다.  18세 이상 주민 1천45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된 이번 조사에서 전체응답자들의 52%가 “이번 사태를 불평등을 해결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답했다.

 


그러나 41%는 “지역과 계층에 따라 경제 재개의 승자와 패자가 엇갈릴 것”이라고 우려했다. 호가스 교수는 “ 소수유색계가 패자가 될 것”며” 코로나 사태가 발생하지 이전에 이미 저임금의 불안한 일자리에 연연해 왔다”고 지적했다. “캐나다는 전국 차원의 인종 그룹별 실태를 파악할 수 있는 통계 조차 수집하지 않고 있다”며 “정확한 실태를 모르는 상황에서는 해결책이 나오기 힘들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토론토시보건국이 진행한 인종별 실태조사에서 흑인계가 인구 비율에 비해 감염자 비율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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