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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대유행 여파 '홍역사망자 급증'
예방접종 감소하며 감염 환자 크게 늘어

토론토중앙일보 2023-11-19 0
사진출처 = 픽사베이
사진출처 = 픽사베이

(국제) 지난해 전 세계에 걸쳐 홍역으로 사망한 주민의 수가 급증했다.

홍역은 전염병의 일종으로 감염시 기침, 콧물, 재채기, 발열, 발진 등을 동반하며 심할 경우 뇌염, 폐렴과 같은 합병증으로 발생한다.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홍역으로 사망한 주민의 수는 전년과 비교해 40%이상 늘었다.

특히 빈곤 국가에선 어린이 900만명이 홍역에 감염되었으며 이 중 13만 6천여명이 목숨을 잃었다.

이와 같이 홍역감염자 및 사망자 급증 원인을 두고 세계보건기구는 '예방 접종 감소'를 이유로 들었다.

보건 기구에 따르면 코로나 대유행 기간인 2020년과 2021년 코로나 바이러스의 여파로 홍역 예방접종률이 크게 감소하며 홍역 감염자가 크게 증가했다.

특히 빈곤 국가의 경우 홍역 예방접종률이 이 기간 66% 수준으로 하락한 뒤 회복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전문가들은 "자녀들이 홍역 면역력을 갖추기 위해 영유아시기 2회에 걸쳐 홍역 백신 접종을 권장한다"고 전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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