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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렌트비 보조 만료, 퇴거 속출 우려
경제단체들 “새로운 대안 없으며 무더기 파산 위기”

송혜미 기자 2020-09-30 0

(토론토) 코로나사태로 어려움을 겪는 스몰비즈니스를 대상으로 연방정부가 도입한 상업임대료보조 (CECRA) 프로그램이  다른 대안조치 없이 30일 만료됐다.

이에따라  업주들의 렌트비 부담이 커지고  앞으로 퇴거를 당하는 업소들이 속출할 것으로 우려된다. CECRA는 정부가 임대료의 75%를 떠맡고 임대주와 비즈니스업주는 각각 25%를 부담하는 프로그램으로 시행 초기부터 임대주가 동의하지 않을 경우 세입업소가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을 빚었다. 

하지만 매상이 크게 줄어든 업주들과 상점공간을 빈채 남겨두기를 꺼린 임대주들 상당수가 일단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수단으로 인식해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연방정부가 이를 대체하는 별도의 지원책을 마련하지 않은채 30일을 시점으로 막을 내렸다. 

캐나다상공의회소 관계자는 “지난9월8일 연방정부는 이 프로그램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을 것이라고 못박았으나 대신 다른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약속했었다”며”전국의 수많은 스몰비즈니스 업주들의 크게 낙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연방정부는 즉시 대체 프로그램을 내놓아야 한다”며 “임대보조금을 임대주에게 직접 지급하지 말고 업주에 주어야 제대로된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연방의회예산국에 따르면 연방정부는 이 프로그램 예산의 30%정도만 집행해 큰 성과를 보지못한 것으로 지적됐다.

전국자영업연맹(CFIB)는 “이 프로그램이 끝나 업주 7명중 1명꼴이 파산 위기에 직면하고 있다”며 “새로운 지원책이  나오지 않을 경우 가을과 겨울 시즌을 견뎌내지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혜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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