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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백신 대신 식염수 접종 논란
욕지역 메켄지 헬스, 6명 주민에게 실수로 투여

이수진 기자 2021-04-21 0

(토론토) 욕지역 의료서비스 제공 단체 중 하나인 메켄지 헬스(Mackenzie Health)가 지난 3월 말, 총 6명의 주민에게 코로나19 백신 대신 식염수를 투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메켄지 헬스는 지난 성명을 통해 지난달 28일 코텔루치 번 병원(Cortellucci Vaughan Hospital; 3200 Major MacKenzie Dr. W.)에서 6명의 백신 접종 대상자에게 코로나19 백신 대신 실수로 식염수를 투여했다며 "인체에 전혀 해를 끼치지는 않지만 절대 발생해서는 안될 일이었다"고 밝혔다.

식염수는 코로나19 백신을 희석하는데 사용한다고 설명하며 "해당 주민에게 연락하여 문제를 설명하고 재접종을 실시할 것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며 사과했다.

한편, 코로나19 백신 대신 식염수가 투여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일(월), 노스 캐롤라이나의 한 월그린 매장에서도 백신 대신 식염수를 투여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에 대해 월그린 측은 "현재 관련자를 대상으로 조사중이며, 재방 방지를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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