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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사태속 대학 등록금 폭등
일부는 최고 15%까지 인상... 학생들 “납득할 수 없다” 반발

김영미 기자 2020-08-20 0

(토론토) 코로나 사태에 따라 다음달 새학기에 대면 수업대신 온라인 수강을 진행하는 캐나다 대학들이 등록금을 대폭 인상해 지탄을 받고 있다.

재학생과 신입생들은 코로나 사태로 취업난과 온라인 수강을 지적해 등록금을 내려야 한다고 요구해 왔으나 대부분의 대학들이  최고 15%까지 인상조치를 강행했다.

워터루대학 컴퓨터학과를 선택한 한 신입생은 올 여름 인터십을 통한 서머잡을 잡았으나 코로나 사태로 이를 포기해야 했다.

이 학생은 한 학기 등록금이 1만3천달러에 달해  연방및 온타리오주정부에  학자금 대출을 신청했다.

이 학생은 “대출 신청이 거부되면 부모가 등록금을 내주겠다고 말해 큰 걱정은 없다”며 “그러나 학비 부담이 너무 지나치다”고 지적했다.

일간지 토론토스타에 따르면 대부분의 대학들이 7%에서 15%까지 등록금을 인상했으며 이에 반발하고 있는 학생들은 온라인을 통해 청원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대학당국들은 온라인 수강과 코로나 방역 비용 부담을 안고 있어 인상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이에대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대학(UBC) 학생들은 “대면 수업이 취소된는데 소독 비용 등을 내세워 등록금을 크게 올린 조치는 납듭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몬트리올의 맥길대학측은 “인상폭은 퀘벡주정부가 못박은 3%에 그친다”이라며” 온라인 수업 시스템을 갖추는데 추가 비용이 든다”고 설명했다.

맥길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에대한 장학금등 보조를 확대했다”며“고 말했다.

온타리오주 대학들은 주저웁의 등록금 동결 조치에 따라 오는 학기에 인상은 하지 않았으나 다른지역 대학들은 앞다퉈 올린 상황이다.

사스캐처완대학의 경우 등록금을 동결했다고 강조했으나 학생들은 법대와 수의대, 치대 등의 등록금이 올해 15%나 치솟아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연방정부는 대학생 학비 지원금을 지난해 최고 3천달러에서 올해는 6천달러로 두배 증액했다.

연방정부는 이에 더해 긴급재난구호금(CERB) 프로그램의 대상을 대학생 또는 진학 예정학생으로 확대해 최고 5천달러를 지원하고 있다.

김영미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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