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 탓 식품 사재기 역풍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경제 코로나 사태 탓 식품 사재기 역풍
경제

코로나 사태 탓 식품 사재기 역풍
가정당 평균 낭비액 2천달러선...버려지는 물량 2천4백만kg

권우정 기자 2020-09-01 0

(토론토) 코로나 바이러스(코비드 19) 사태로 인한 사재기로 엄청난 물량의 식품이 낭비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1일  달하우지대학 농업-식품연구소에 따르면 가정당 버려지는 식품이 코로나 사태 어전보다 13.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매주 가정당 2.3kg의 음식이 낭비되고 있는 셈이다. 지난8월21일부터 23일까지 전국 성인 8천3백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조사에서 한달에만 추가도 낭비되고 있는 식품이 2천4백만kg에 달할 것으로 추산됐다.

낭비 음식물을 금액으로 확산했을때  지난해엔 가구당 연 평균 1천7백66달러에서 이번 코로나 사태 기간엔 2천달러에 달할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관련, 조사관계자는 “코로나 사태을 맞아 주민들이 식품을 필요 이상으로 사재기를 했다”며 “이는 결국 금전적인 낭비로 이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사회봉쇄로 외식이 규제돼 집에서 식사를 하는 주민들이 늘어나면서 조사 대상자들의 절반이상이 식품 낭비가 전보다 줄었다고 답했다”고 전했다.

코로나 사태 이전엔 가정당 식품비의 약40%가 외식비였으나 코로나 발발 이후에 10%선으로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 관계자는 “식품을 버리는 가장 큰 이유는 보관일짜를 넘긴 경우”이라며”냉장고 등에 넣어두고 제때 먹지 않은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에서 또 다른 이유는 응답자들의 10%가 “식품이 코로나 바이러스로 오염된 것이라는 불안때문”이라고 밝혔다. 식품 종류별로는 채소가 가장 많이 낭비되고 있으며 이는 오래두면 신선도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인 것으로 지적됐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