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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시대 TTC 이용객 줄어든다
코로나 종식돼도 이용객 크게 늘지 않을 것

김원홍 기자 2021-05-10 0

(토론토) TTC는 코로나 기간 동안 이용객이 이전 대비 12%가량 줄었다고 밝혔다.

TTC 관계자는 "코로나로 인해 재택근무자가 늘어나고 자택대피령으로 시민들이 외출을 자제한 것이 TTC 이용객 감소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이어 "TTC 이용객 감소는 코로나가 상황이 종식되어 모든 기업이 정상적인 운영을 시작해야 정상으로 돌아올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코로나가 종식되어도 전반적인 업무방식이 바뀐 만큼 이용객이 큰 폭으로 상승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이용객 감소는 TTC 예산에도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나타났다.

TTC는 코로나 사태 이후 토론토시로부터 13억달러에 달하는 '코로나 특별지원금'을 지원받았으나 올해 말까지 총 1백26만 달러의 재정적자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어 자택대피령 기간이 연장될수록 재정적자 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보완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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