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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여파 토론토 빈 아파트 속출
작년 4분기 공실률 5.7% , 50년 만에 최고

권우정 기자 2021-01-21 0

(토론토) 코로나 사태로 이동이 제한되고 세입 수요도 크게 줄어들어  지난해 4분기(10~12월) 토론토의 아파트 공실률(전체 아파트 유닛 대비 빈 아파트 비율)이 지난 50년 내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주택시장 분석 전문사 ‘어반네이션’이 내놓은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2005년 이후 들어선 아파트의 공실률이 작년 4분기 5.7%로 전년동기 대비 1% 증가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는 빈 아파트가 늘어난 것으로 그만큼 아파트 구하기가 수월해 진 것을 의미한다.

이와 관련, 조사 관계자는 “이전에는 보통 공실률이 1% 미만으로 빈 아파트를 찾기가 매우 어려웠다”라며 “이같이 전례 없는 낮은 수준은 코로나 사태가 임대시장에 미친 여파를 여실히 보여주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코로나 백신 접종이 진행 중이며 임대 유닛이 여전히 부족해 이런 현상이 오래가지는 못할 것”이라며 “올해 연말쯤에 이전 상황으로 되돌아 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공실률에 증가하면서 임대주들이 세입 희망자들에게 인세티브와 함께 상대적으로 낮은 렌트비를 제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보고서는 “4분기  토론토의 평균 렌트비는 2천337달러로 1년 전보다 10% 하락했다”며 “이에 반해 토론토 외곽지역은 2천139달러로 내림 폭은 2.2%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광역 토론토지역에 들어선 신축 아파트 유닛은 모두 1천699개로 올해엔 4천977개의 신축 유닛이 예정돼 지난 1993년 이후 최다치에 달한다.

작년 4분기 토론토  콘도 렌트비는  전년 같은 기간에 비교해 14.1%나 내려가 평균 2천76달러로 2017년 2분기(4~6월) 이래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온라인 임대정보 사이트인 ‘Rentals.ca’에 따르면 작년 12월 방 한 개짜리 아파트 렌트비는 평균 1천832달러로 1년 새 20%나 떨어졌다.  방 두 개짜리 렌트비는 2천416달러로 17.5%나 하락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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