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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와중 독감 인플루엔자 기승” 경고
주민들 면역력 취약, 백신 반드시 접종해야

김원홍 기자 2021-10-12 0

(토론토) 4차 코로나 확산 사태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오는 독감 시즌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예년보다 기승을 부릴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전염병 전문가들에 따르면 지난 독감 시즌엔 코로나 사태에 따른 마스크 착용과 손 소독 등 방역지침으로 독감 감염 사례가 사실상 사라졌으나 오는 시즌엔 다시 속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토론토대학 전염병 전문가인 아나 바너지 박사는 “지난해 코로나 와중에 독감이 거의 사라졌다”며 “이로 인해 독감 바이러스에 대한 주민들의 면역력이 함께 줄어들어 오는 시즌이 크게 우려된다”고 말했다.

최근 연방공중보건국(PHAC)은 관련 보고서를 통해 “지난해 코로나로 인한 거리두기와  사회봉쇄 등 방역 조치로 독감 감염 환자가 거의 발생하지 않았다”며 “그러나 이번 시즌엔 또다시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경고했다.

바너지 박사는 “병원마다 코로나 확진 환자들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상황에서 독감 환자가 몰리면 의료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까지 이를 수도 있다”며 “인플루엔자는 돌연변이가 심해 대응이 매우 힘들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온타리오주 보건부는 독감 백신 접종을 이달 중순부터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알버타대학 약대의 스캇 심슨 교수는 “지난해 독감 백신을 접종받아더라도 인플루엔자가 자주 변이를 거쳐 매년 새로운 백신을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심슨 교수는 “매년 2월 초 세계보건기구의 예상을 바탕으로 새로운 백신을 생산한다”며 “제약회사에 따라 백신 종류가 다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심슨 교수는 이어 “현재의 코로나 방역지침을 앞으로도 계속 유지할 경우 오는 독감 시즌을 무사히 넘길 수 있을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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