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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사회 불신, 고립감’ 확대
토론토 주민들 설문조사결과 ‘타인 안 믿어’

성지혁 기자 2022-11-24 0

(토론토) 코로나 사태로 토론토주민들의 사회 참여도가 줄고 타인에 대한 불신이 커지는 등 부정적인 여파가 확산된 것으로 드러났다.

22일 공개된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사회적으로 고립감을 느끼는 주민들이 코로나 사태 이전에 비해 크게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보고서는 “코로나 사태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가족과 친구, 이웃, 지역사회 단체 등과 교류활동이 줄어드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지적했다.

이번 보고서는 지난 여름 시즌 토론토 주민 4천1백여명을 대상으로 온라인과 전화 인터뷰로 진행된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연령과 교육수준, 성별미 이민-인종 배경 등을 종합해 분석한 내용을 담고 있다.

비영리 민간재단인 ‘토론토 파운데이션’이 주도한 이번 조사는 지난 2018년이 이어 두번째로 코로나 사태 전후의 주민들의 실태를 할 수 있는 보고서다.

토론토 파운데이션의 샤론 에베리 회장은 “사회 단체 참여와 봉사활동 등은 인적자원으로 사회가 얼마나 건전한지를 보여주는 지표가 된다”며 “이번 조사에서 가족과 주변 지인은 물론 타인에 대한 신뢰감 등을 알아봤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 3명중 1명이 코로나 사태 와중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주변에 의존할 수 있는 지인이 한명도 없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에베리 회장은 “코로나 사태 이전인 2018년에 비해 코로나 대유행 이후 자원봉사에 참여한 주민들이 크게 줄었다”고 말했다.

에베리 회장은 또한 지역사회 커뮤니티 센터 등을 통해 스포츠와 레크레이션 프로그램, 문화 활동 등도 참여도가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원봉사에 참여하는 주민이 코로나 사태 이전 전체주민대비 40%에서 이후 25%로 줄었다.

특히 자선단체에 기부하는 주민 비율도 2018년 75%에서 63%로 낮아졌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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