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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인증제 폐지 일정 '전면 재검토'
오미크론 변이 영향 연기 불가피할 듯

김원홍 기자 2021-12-07 0
사진출처 CP24
사진출처 CP24

(토론토) 온주정부는 내년 1월에 예정된 코로나 인증제 단계적 폐지 일정이 연기될 수 있음을 시사했다.

지난 6일(월) 크리스틴 엘리엇 보건부 장관은 "최근 전세계에서 확산되고 있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내년 1월부터 시작예정이였던 코로나 인증제 단계적 폐지가 불가피하게 연기될 수 있다"고 말했다.

앞서 온주정부는 내년 1월 17일부터 식당 및 술집 입장을 위한 백신인증서 확인 절차를 폐지하고 3월말부터는 실내마스크 착용조례 방역규제를 전면 폐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엘리엇 장관은 "온주의 보건의료 자문을 맡고 있는 전문가들에게 오미크론 변이로 인해 상황이 악화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았다"며 "이들의 조언에 따라 변이바이러스로 인해 주민의 안전이 위협받을 경우 인증제 폐지 일정을 전면 재검토할 것"이라고 알렸다.

한편, 온주 신민당 안드레아 호와쓰 대표는 코로나 인증제 폐지에 관련해 포드 총리가 강력한 리더쉽을 보여야 한다고 주장하며 "백신 반대론자들에게 인증제 폐지일자는 매우 민감한 사안이며 일자가 미뤄질 경우 이들이 반발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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