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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변형 ‘KP.2’, 캐나다서 확산
전문가들, “심각한 건 아냐… 큰 영향 없을 것”

김태형 기자 2024-05-15 0
사진출처 = 사진 셔터스톡
사진출처 = 사진 셔터스톡

(캐나다) 캐나다에서 새로운 코로나19 변이인 KP.2가 빠르게 확산하며 전체 사례의 약 30%를 차지하고 있다. 그러나 감염병 전문가들은 이 변이가 여름철 '무서운 변이(scarient)'로 진화할 가능성은 낮다고 밝혔다.

오타와의 CHEO 연구소 연구원인 타이슨 그레이버 박사는 "KP.2는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아니라 오미크론 변이에서 유래된 여러 돌연변이가 축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은 2022년 말에 큰 파동을 일으킨 변이로, KP.2는 현재까지 우성이었던 오미크론 변종 JN.1을 결국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니버시티 헬스 네트워크(UHN) 감염내과의인 아이작 보고치 박사는 "오미크론 시대의 각 파도의 영향을 보면 그 영향이 점점 줄어들고 있다"며 "현재로서는 새로운 증상이 나타나지 않았고, 이 변이가 대규모 코로나19 확산을 일으킬 가능성도 낮다. 그러나 일부 코로나19 사례는 여전히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소셜 미디어에서는 KP.2가 스파이크 단백질의 돌연변이를 나타내는 문자들을 조합한 'FLiRT 변이'라고도 불리며 과학 커뮤니티의 반감을 사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을 매일 추적하던 대부분의 데이터 시스템이 해체된 가운데, 국가 폐수 데이터는 4월 28일 기준으로 KP.2가 캐나다에서 가장 흔한 변이로 JN.1을 능가했다고 나타냈다. 미국에서도 KP.2가 코로나19 사례의 약 30%를 차지한다고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최신 데이터가 보여주고 있다.

온타리오주에서는 JN.1이 여전히 약 19%로 가장 흔한 변이지만, KP.2는 약 11%의 사례를 차지하며 빠르게 따라잡고 있다.

그레이버 박사는 "현재로서는 KP.2가 심각한 영향을 미칠 이유는 없다"며 "즉, 이는 '무서운 변이'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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