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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2차 확산 사태 온다”
국내 전염병 전문가들 “가을이 고비… 미리 대비해야”

토론토 중앙일보 2020-07-30 0
사진출처 Globalnews.ca
사진출처 Globalnews.ca

(캐나다) 토론토와 필지역(미시사가, 브램턴 포함)이 31일(금)부터  경제재개 3단계에 돌입하며 식당, 술집의 실내 영업이 허용되는 가운데 오는 가을 2차 코로나 확산 사태가 발생할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30일 국영CBC방송에 따르면  캐나다 전염병전문가들 17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3명중 2명꼴이 “9월 이후 2차 확산 사태가 발발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경고했다.

2차 확산은  매일 새 확진자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상황을 의미한다.  이번 조사에서 대부분의 전문가들은 “현재 코로나 사태의 원인인  바이러스는 사스 등 이전 전염병 과 유전적으로 같은 바이러스”이라며”  2차 확산은 필연적이 현상”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이들은 “퀘벡과 온타리오주를 비롯한 전국이 코로나 사태를 겪으며 교훈을 얻었다”며” 2차 확산이  일어나도 1차때보다는 상황이 심각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몬트리올 맥길대학의 전염병 전문가인 세드릭 안선니 박사는 “지금까지 호흡질환 전염병은 모두 2차 발병을 초래했다”고 말했다.

그는 “코로나 계열 바이러스는 전염성이 커 최소한 수개월에서 2년까지 기승을 부린다”고 덧붙였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1차 감염사태에서 집단 면역력이 생기지 않아 2차 확산에 취약한 점도 또 다른 요인으로 지적됐다.

국내 의료계가 진행한 집단면역 조사에서 캐나다 전체 인구에 대비해 이번 코로나 감염율은 1% 미만으로 ‘코비드 19’으로 명명된 이번 코로나 바이러스에 면역 반응을 기대하기 힘든 것으로 분석됐다.  일부 전문가들은 “퀘벡주의 경우6월 말 신규 확진자가 크게 줄어들었으나 최근 하루 평균 150여명이 나오며  2차 확산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길대학의 마크 골드버그 박사는 “앞으로 2주일내 새 확진 케이스가 줄어들지 않으며 2차 확산으로 판단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학교가 다시 문을 여는 9월이 가장 중요한 시점이 될 것”이라며 “개학후 감염 추세가 2차 확산 여부를 판가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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