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캐나다 코스트코 매장에 멤버십 스캐너가 추가되면서 일부 고객들은 회사의 확인 규정이 너무 엄격해졌다고 느낄지도 모른다. 새 시스템에 대한 반응은 다양하지만 단순히 멤버십을 단속하려는 목적만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고객과 직원 모두에게 원활한 쇼핑을 제공한다.
스캐너를 통해 빠른 결재 조정
코스트코 CEO 겸 사장인 론 바크리스는 “스캐너가 지난 2년간 영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사용되어 왔으며, 올해 미국과 캐나다에서도 시험 운영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입구에 설치된 멤버십 카드 스캐너가 결제 과정을 빠르게 만드는 목표를 달성했다”고 설명 하며 “이 시스템은 하루 종일 실시간 방문자 수를 제공해, 필요에 따라 결제 라인을 열고 닫을 수 있도록 운영진이 조정할 수 있게 해준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스캐너 덕분에 직원들이 신선식품을 더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었는데, 이는 “방문자 수를 미리 파악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스캐너 작동 방식 안내
지난 8월, 코스트코 대변인은 오타와, 에드먼턴, 리자이나, 브리티시 컬럼비아 지점에서 스캐너를 테스트 중이라고 밝혔다.
코스트코 캐나다는 웹사이트를 통해서 스캐너 작동 방식에 대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향후 몇 달 동안 회원들은 입구에서 멤버십 카드를 스캔 해야 한다. 비회원은 유효한 회원과 동행해야 하며, 멤버십 카드에 사진이 없을 경우 유효한 신분증을 제시해야 한다.
임영택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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