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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장바구니 반납 규정 강화
회원권에 명시된 규정,고객들의 자율적 행동 촉구

김태형 기자 2024-08-09 0

(캐나다) 코스트코 캐나다에서는 장을 본 후 장바구니를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는 것이 규정으로 명시되어 있다.

코스트코의 회원 조건 및 규정에 따르면, “창고에서 차량으로 구매한 물품을 운반하기 위해 장바구니를 사용하는 모든 회원은 이를 주차장에 지정된 장소로 반납해야 하며, 이는 장바구니 회수 작업을 용이하게 하고 다른 회원들의 차량 통행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라고 명시하고 있다.

최근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 레딧(Reddit)의 코스트코 캐나다 서브레딧에 이 규정에 대한 게시물이 올라와 많은 관심을 끌었다. 이 게시물에는 “장바구니를 반납하시나요?”라는 질문과 함께 다양한 반응이 이어졌다. 많은 사용자가 장바구니를 반납하는 것이 한 사람의 인격을 반영한다고 동의했다.

일부 사용자들은 '쇼핑 카트 이론(Shopping Cart Theory)'을 언급했다. 이 이론은 사람이 장바구니를 지정된 장소에 반납하는지 여부에 따라 그 사람의 윤리와 자율성을 판단하는 비공식적인 테스트다. 이 이론은 “장바구니를 반납하는 것은 쉽고 편리한 일이며, 옳고 적절한 행동이다. 반납하지 않는 것은 불법이 아니지만, 이는 사람이 강제하지 않고도 옳은 일을 할지 판단할 수 있는 최상의 예시”라고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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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대형마트 직원이라 밝힌 한 네티즌은 장바구니를 반납하면 직원들의 부담이 줄어든다고 말했다. 또 다른 사람은 장바구니를 반납하지 않으면 바람에 날려 차량에 손상을 입힐 수 있는 안전상의 위험이 있다고 언급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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