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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러스, 온주∙퀘벡 초고속인터넷 출시
최대 1.5 Gbps 속도 제공… 주요 지역 서비스 확대

김태형 기자 2024-10-18 0
텔러스(Telus) 홈페이지 캡쳐.
텔러스(Telus) 홈페이지 캡쳐.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캐나다의 대표 통신사 텔러스(Telus)가 온타리오와 퀘벡에 자사의 고속 인터넷 서비스인 ‘퓨어파이버(PureFibre)’를 본격적으로 확장한다. 텔러스의 퓨어파이버는 100% 가정으로 직접 연결되는 광섬유(FTTH) 기술을 기반으로, 최대 1.5Gbps에 이르는 초고속 다운로드 속도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최근 커뮤니티 웹사이트 레딧(Reddit) 이용자들은 텔러스 웹사이트에서 온타리오 지역에 퓨어파이버 서비스가 새롭게 제공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텔러스는 해당 웹사이트를 통해 사용자가 “가장 먼저” 퓨어파이버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이는 현재 온타리오와 퀘벡의 여러 지역으로 서비스가 확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텔러스는 성명을 통해, 이번 확장을 통해 퓨어파이버 인터넷 사용자는 최대 1.5Gbps의 빠른 다운로드 속도와 더불어, 모바일 서비스, 스마트홈 보안, Stream+ 플랜 등 다양한 번들 옵션을 통해 더 많은 선택과 가치를 제공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텔러스 측은 “퓨어파이버 서비스는 사용자가 끊김 없이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최상의 네트워크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텔러스의 퓨어파이버 인터넷은 온타리오와 퀘벡의 대부분 주요 지역에서 사용 가능하며, 향후 몬트리올 광역권과 퀘벡시티 등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그러나 텔러스 웹사이트는 구체적인 서비스 제공 지역을 명시하지 않고 있으며, 사용자는 양식을 작성한 후 텔러스 전문가로부터 확인 연락을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텔러스가 자체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는지, 아니면 다른 네트워크를 이용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지는 명확하지 않다. 일부 레딧 사용자들은 텔러스가 제3자 인터넷 접근(TPIA)을 통해 벨(Bell)의 광섬유 네트워크를 재판매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으며, 텔러스가 최근 인수한 독립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 스타트(Start.ca)가 있는 런던(온타리오) 지역에서 텔러스의 광섬유 네트워크가 구축된 사례도 있다고 전했다.

텔러스는 이에 대해 “동부 캐나다 전역의 다양한 네트워크 파트너와 협력하여 퓨어파이버 인터넷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어떤 파트너와의 협력인지는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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