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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대학교, 인문학 분야 세계 10위
학문분야에서 세계 20위 안에 들었다.

김태형 기자 2024-04-16 0
김태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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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토론토 대학교가 2024년 QS 세계 대학 주제별 순위에서 인문학을 포함한 모든 주요 학문 분야에서 세계 상위 20위 안에 들었다. 특히 인문학 분야에서는 세계 10위를 기록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이 순위는 영국에 본사를 둔 분석 회사인 Quacquarelli Symonds(QS)가 매년 발표하는 것으로, 전 세계 대학들을 대상으로 학문적 성과와 명성, 연구 영향력, 학계 및 산업계의 평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토론토 대학교는 인문학에서 10위, 사회과학 및 경영에서 12위, 생명 과학 및 의학에서 13위, 공학 및 기술에서 17위, 자연 과학에서 19위를 차지하였다.

또한, 스포츠 관련 학문에서 5위, 간호에서 5위, 교육에서 8위, 데이터 과학에서 9위, 영어 언어 및 문학에서 10위, 광물 및 채광 공학에서 10위, 철학에서 10위 등 총 일곱 개의 특정 학문 분야에서 세계 상위 10위 안에 들었다.

이외에도 토론토 대학교는 세계 대학 중 가장 많은 46개 학문 분야에서 상위 50위 안에 이름을 올리며 탁월한 교육 및 연구 역량을 과시했다. 이는 UC 버클리 캠퍼스, 캠브리지, 하버드, 옥스포드, 싱가포르 국립대학교, UCLA에 이어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결과이다.

메릭 거틀러 토론토 대학교 총장은 "이번 순위는 토론토 대학교가 다양한 학문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학문적 및 연구 우수성을 지속적으로 보여주고 있음을 입증한다"고 말하며, "우리 대학의 폭넓은 학문 전문성과 다학제간 협력 문화는 암 치료부터 기후 변화 대응에 이르는 현대 사회의 복잡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순위에서 토론토 대학교는 또한 캐나다 내에서 모든 주요 학문 분야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세계적으로 가장 신뢰받는 다섯 가지 대학 순위에서 모두 상위 25위 안에 들어 캐나다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시켜 주었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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