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강력한 한파 전선이 캐나다 남부 온타리오 전역을 덮치면서 목요일(4일)을 기점으로 '두 자릿수' 체감 온도와
강한 눈보라(Snow Squall)를 동반한 혹한이 예상된다.
채널 CityNews의 일기 예보 분석에 따르면, 이번 추위는 지역별로 매우 편차 있는 폭설을 가져와 주요 도시와 주변 지역의 교통 및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상이한 눈 예보 '빠른 눈'과 '대규모 스콜'
이번 겨울 추위로 인한 강설은 시간대와 지역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밤사이 기습 강설 (GTA 일대)이 예상된다. 찬 공기 전선이 오늘 밤 통과하며 코티지 컨트리부터 토론토까지 빠른 눈이 짧게 내릴 것으로 예측되며 눈발은 토론토에서는 밤 11시경 목격되어, 401 고속도로 주변을 지나 벌링턴과 오크빌에서는 자정을 넘어 내릴 것이다. 이 현상은 20~30분간 지속되어 토론토에는 약 1~2cm의 눈이 쌓일 것으로 예측된다.
전선 통과 후 북서풍이 불면서 레이크 이펙트(Lake Effect)가 활성화되면 '전통적 설원 지역'으로 불리는
억스브리지, 스토우빌, 배리 일대에 대규모 눈보라가 집중된다. 특히 해당 지역의 예상 적설량은 다음과 같다.
· 더 그레이트 브루스(Bruce Peninsula 포함) 지역: 30~50cm
· 배리(Barrie) 지역: 20~40cm
· 요크 지역(York Region): 10~20cm
체감온도 영하 15도 육박, 외출 시 대비 필수
강풍과 함께 찾아오는 한파로 인해 체감 온도가 매우 위험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되었다.
목요일(4일) 낮 동안 기온은 계속해서 떨어져 퇴근 시간에는
영하 8~9도를 기록하며, 시속 약 50km의 강한 바람이 이어진다.
이 강풍으로 인해 실제 체감 온도는 무려
영하 14~15도 가까이 떨어질 것이다.
기상 캐스터는 주민들에게 "오늘보다 더 따뜻하게 옷을 입어야 한다"고 강조하며 추위에 대한 철저한 대비를 당부했다. 기온은 금요일과 토요일에 회복될 것으로 보이나, 다음 주 화요일에는 5cm 이상의 추가 강설 가능성도 있어 기상 정보를 계속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ereadailytoron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