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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장, 자택대피령 추가연장 없기를
장기요양원 양성판정률 10.9%에서 0.6%로 감소

이수진 기자 2021-02-23 0

(토론토)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이 토론토지역에 내려진 자택대피령이 해제될 것을 암시했다.

앞서 지난 19일(금) 더그 포드 온주 수상은 각 지역 보건 의료 책임자의 요청에 따라 요크지역만 레드존으로 이동하고 토론토와 필, 노스 베이-페리 사운드 지역은 자택대피령을 2주간 연장시켰다.

이후 지난 22일(월), 존 토리 토론토 시장은 일일 브리핑을 통해 토론토에 내려진 자택대피령이 3월 8일 만료되면 더이상 연장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토리 시장은 장기요양원에서의 양성판정률이 10.9%에서 0.6%로 급격히 감소한 점을 들며 백신접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전했다.

"자택대피령 만료 예정인 3월 8일 이후에는 경제활동이 서서히 재개되길 원한다"며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세에 따라 모든 것이 달려있기 때문에 모든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근 교통서비스국(Transportation Services)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주 동안 시내 교통량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시민들의 '자택대피령' 준수를 당부했다.

반면 토론토시 최고 공중보건의 에린 드 빌라 박사는 변종바이러스에 우려를 표하며 정부는 경제활동 재개를 보다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22일(월)을 기준으로 온타리오주에는 총 401건의 변종바이러스 사례가 확인되었으며 이 중 391건은 영국 변이바이러스이며 다른 10건은 남아공 변이바이러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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