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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겨울 야외활동 시작한다
웰컴 투 윈터파크 계획안 발표

이수진 기자 2020-11-29 0

(토론토)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도 어김없이 겨울이 찾아왔다.

토론토시는 겨울철 야외활동을 원하는 시민들을 위해 코로나19 야외활동 계획안을 세워 발표했다.

존 토리 토론토시장은 "시 전역에는 눈썰매를 즐길 수 있는 언덕 23곳과 각각 길고 짧은 스키장 8곳이 있다"며 야외활동을 즐기기 충분한 장소들이 곳곳에 위치해있다고 설명했다.

'웰컴 투 윈터파크(Welcome T.O. Winter parks)' 계획안에 따르면, 토론토시에 있는 54개의 아이스링크는 이번 주말부터 모두 개장하며 사전 예약은 필수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 지침에 따라 각 시설의 최대 입장 인원은 25명으로 제한된다.

보건당국은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아이스링크장을 찾는 시민은 가족 외에는 6미터 이상 거리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마스크 착용 등 다른 공중보건지침도 당연히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웰컴 투 윈터파크 계획안에 따라 열리는 겨울 스포츠 시설은 아래와 같다.

- 야외 운동기구가 있는 800개 이상의 놀이터(playground)와 공원 30곳

- 57개 테니스코트를 포함한 야외 스포츠코트

- 야외 탁구대 70개 및 체스 테이블 60개

- 강아지들이 뛰어놀 수 있는 지역 68곳

토론토시는 시민들의 불편함을 없애기 위해 야외 화장실 수를 현재 64개에서 143개로 늘릴 방침이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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