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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마스크 의무화 확대 추진
토리 시장 “아파트, 콘도도 참여해야”

토론토 중앙일보 2020-07-23 0
사진출처 cbc.ca
사진출처 cbc.ca

(토론토) 토론토시는 코로나 방역 수단인 마스크 의무화 조례를 아파트와 콘도 등으로 확대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23일 존 토리 토론토시장(사진)은 “아파트 임대주와 콘도 운영이사회 등이 자발적으로 마스크 의무착용을 도입해 달라”며 “그러나 동참하지 않을 경우 조례를 제정해 강제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현재 마스크 조례는 비스니스를 포함해 공공장소만을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어 아파트와 콘도는 제외된 상황이다.

토리 시장은 “시의회는 관련조례를 마련하는 과정에서 사유 재산권을 존중한다는 원칙에서 아파트와 콘도를 제외했다”며 “하지만 마스크 착용은 코로나 확산을 막기위해 주민들이 할 수 있는 가장 손쉬운 방법으로 이를 확대 시행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토리 시장은 이어 “최근 임대주협회등 관계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자발적인 참여가 가장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광역토론토지역 전역에 걸쳐 아파트 2천유닛을 운영하는 관리회사인 ‘Westdale properties’ 관계자는 “현재  우리 회사의 아파트 거주자들에 대한 의무적 착용 규정은 없지만 토론토시에 적극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다운타운의 한 아파트 주민은 “복도나 엘리베이터 등 좁은 공간에서 마스크를 쓴다”며 “토론토시가 이를 조례로 못박을 경우 대부분의 주민들이 착용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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