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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시 피트니스TO 프로그램 시작

한달 최대 25달러로 시립 체육관 이용 가능

(밴쿠버) 토론토시가 피트니스TO 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

시가 도입한 피트니스TO 프로그램은 시민들이 저렴한 가격에 시립 커뮤니티 센터 내 체력단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이다.

피트니스TO 프로그램 멤버십에 가입한 주민들은 커머 파크 커뮤니티센터, 이토비코 올림피움, 조셉 J 피치니니 커뮤니티 센터, 포트 유니온 커뮤니티 레그리에이션 센터, 트리티니 커뮤니티 레크리에이션 센터 등 5곳의 커뮤니티 센터를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다만 가입한 멤버십에 따라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의 종류가 다르다.

시에 따르면 모든 체력단련시설(수영장 포함)과 전문강사의 수업을 들을 수 있는 '피트니스토 얼 엑세스' 멤버십의 경우 성인 기준 288.5달러다.

다만 청소년과 60세이상 노인의 경우 멤버십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경우 1년 요금이 144.25달러다.

만약 체력단련시설만 이용하고자 한다면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제도 존재한다.

시에 따르면 '피트니스토' 멤버십은 성인 기준 1년에 183달러로 얼엑스와 비교해 100달러 가량 저렴하다.

또한 청소년과 60세 이상 노인의 경우 1년 요금이 91.5달러로 100달러가 안되는 금액에 체력단련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수영장 이용 권한이 없으며 전문 강사가 진행하는 수업도 참가가 불가능하다.

시는 1개월, 3개월, 12개월 멤버십 가입이 부담스러운 시민들을 위해 '하루 이용권'도 판매한다.

얼엑세스 하루 이용권은 성인 기준 16달러, 수영장만 이용하는 경우엔 4.5달러다.

한편 피트니스TO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토론토시 홈페이지 https://www.toronto.ca/explore-enjoy/recreation/fitness 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