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재캐나다한인축구협회(KCSA, 회장 허경)가 오는 7월 15일(토) '주토론토총영사배 축구대회'를 개최한다.
에스더샤이너구장(핀치 앤 배더스트)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베트남팀과 중국팀이 참여하면서 토론토 축구동호인들의 큰 잔치가 될 전망이다.
40세팀에는 HTOP FC, 영락FC, 한우리FC, 소망FC, FC씨랜드, 노스욕FC, LAS FC, CREST TOP FC 8개팀이 참가신청을 완료했고 55세이상 팀에는 HTOP FC, 영락FC, 한우리FC, FC메이플이 참가한다.
또한 올해도 여자축구경기를 진행하게 되어 긴장감 넘치는 한인여자 축구동호인의 경기를 관전할 수 있게 됐다.
이와 관련 허경 축구 협회장은 "탁트인 운동장에서 축구공과 함께 하나가 되어 움직이는 동호인들을 보고 있으면 힘이 절로 생긴다"며 "이번 총영사배 토너먼트에는 기존 한인팀과 함께 베트남과 중국팀이 참가하는 등 약 300여명의 축구동호인이 승부를 겨루게 된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결과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서로 화합하고 친목을 다지는 것이며 이민생활에 큰 활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각 조추첨은 지난 7월 9일 지로스파크 경기장에서 진행했으며 15일(토) 12시에 개막식을 시작으로 저녁 8시 30분에 모든 경기가 마무리되며 팀당 약 3경기를 갖게 된다.
40세 팀은 첫 경기에서 승리한 팀이 4강 토너먼트로 직행하고 패배한 팀 패자부활전 경기를 거쳐 3위까지 할 수 있다.
55세 팀은 조별 토너먼트를 통해 결승전과 3,4위전을 치르게 된다.
KCSA는 현재 여름 축구리그가 에스더 샤이너 구장에서 매주 일요일마다 진행중에 있으며 40세팀은 HTOP FC가, 55세팀은 영락FC가 선두를 지키고 있다.
한편 이번 대회 시상식은 10월 7일(토) 축구동호인의 축제인 '제 2회 축구인의 밤' 행사에서 진행한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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