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한인노인회(회장 김인석)는 창립 50주년을 맞이하여 지난 9월 14일(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크리스티공원에서 제35회 워커톤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한인 및 지역 주민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11시 시작된 개회식이 진행된 후 11시 30분부터 크리스티 공원에서 아리수 식당까지의 왕복 코스를 얼쑤 사물놀이 팀과 한복을 입은 팀, 그리고 참가자들이 함께 행진했다.
행진이 끝난 후 점심으로 한가위를 맞아 한식과 1,000명분의 피자가 제공 되었으며, 이후 흥겨운 공연이 펼쳐졌다.
난타 공연, 전통무용, 합창, 라인댄스, 색소폰 합주, 워십댄스 등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으며, Jazz Nova Band의 멋진 재즈 연주로 공연이 마감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갤러리아 500달러 상품권을 포함한 다수의 경품이 제공되었으며, 데이비드 헬스 인터내셔날과 농심의 후원으로 영양제와 라면이 참가자들에게 무료 배포되었다.
화창한 날씨 속에서 한가위를 즐길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이번 행사에서는 현금 45,000달러와 영양제 및 식당 쿠폰 28,000달러 상당을 포함해 총 73,000여 달러의 수입을 거뒀다. 토론토노인회 측은 “이 수익금은 올 겨울을 대비해 시니어들에게 따뜻한 선물을 제공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라며 “토론토한인노인회는 앞으로도 한인 시니어들의 복지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토론토한인노인회 김인석 회장(416)707-9708, 김영환 이사장(416)817-0888로 하면된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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