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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강풍 동반 폭풍우 예고
최대 50mm 강우량, 주의 경보 발령

김태형 기자 2024-04-02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토론토) 2일(화) 아침부터 토론토 및 남부 온타리오 지역에 큰 규모의 봄 폭풍이 예상되어, 강력한 비바람과 함께 심각한 정전 가능성에 대한 경고가 발령되었다. 캐나다 환경부 산하 기상청은 월요일에 특별 날씨 경보를 발표하면서, 해당 지역이 수요일 저녁까지 최대 50mm에 달하는 폭우에 직면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 날씨 이변은 콜로라도 저기압의 영향으로 시작되어, 화요일 밤에는 동풍이 강하게 불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최대 시속 70km의 바람속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러한 강풍은 나무가 쓰러지거나 전선이 끊어지는 등의 사고를 일으킬 수 있어, 기상청은 시민들에게 주의를 당부했다.

2일(화)의 기온은 6도로 예상되며, 3일(수)에는 7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기상청은 폭풍의 정확한 경로에 대한 불안정하기 때문에, 기온 변화, 강설량, 그리고 비가 눈으로 바뀌는 시점 등의 예측에 큰 어려움이 있다고 전했다.

기상청의 예보에 따르면 3일(수) 밤부터는 젖은 눈과 소나기가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4일(목)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보했다. 이어 기온은 5일(금)부터 다시 회복되기 시작해, 주말에는 보다 밝고 따뜻한 날씨를 맞이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상청은 토론토가 6일(토)에는 구름과 햇살이 섞인 날씨를, 7일(일)에는 맑은 날씨를 맞이하며, 일요일 최고기온이 11도에 이를 것으로 예보함으로써, 폭풍이 지나간 후에는 다시 봄 날씨가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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