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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개학후 코로나 감염 사례 속출
온주보건부 “주전역 51개 학교 확진자 확인”

권우정 기자 2020-09-18 0
본보 웹사이트 실시간 학교, 학원 감염자 확인가능
웹사이트 기사 하단부분 코로나 관련 실시간 현황

(토론토) 이달 초 온타리오주의  개학직후 교직원과 학생이 연루된 코로나 감염 케이스가 속출하고 있으며 오타와의 한 고등학교가 이로 인해 또 다시 휴교에 들어간 것으로 밝혀졌다.

17일 온주보건부에 따르면 개학 이후 현재까지 51개 학교에서 학생과 교직원이 감염되 모두 62건이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토론토와 옥빌, 피커링, 미시사가, 브램턴, 워터루, 오릴리아, 앰허스트버그, 캠브리지, 메이플, 우드브리지, 마캄, 오타와, 펜브룩등 14곳에서 발생했다.

토론토공립교육청(TDSB)는“개학 하룻만에 확진 케이스가  나왔다”며 “현재까지 6개 학교에서 발생했다”고 밝혔다.

교육청 관계자는 “해당 학교들은 감염 취약지역에 자리잡고 있어  계속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며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토의 초등학교는 지난 15일부터  풀타임 대면수업을 하고 있으며 고교는 17일부터 단계적으로 격일제로 운영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과 관련해 “신청 학생들이 예상보다 많아 당초 예정보다 늦어져 다음주쯤에 시작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타와 인근 펨브로크의 한 고등학교에서 최근 교사 한명이 코로나 감염증세에도 불구하고 출근해  바이러스를 전파한 사실이 드러나 이 지역의 렌프루 카운티  교육청이 이 학교에 대해 즉각 휴교조치를 내렸다.

해당 교육청에 따르면  이 교사는 동료교사들과 마스크를 쓰지 않은채 접촉했으며 이후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대해 교육청측은 “마스크 의무 착용의 방역지침을 지키지 않아 일어난 일”이라며“무책임한 행동을 보여준것”이라고 비난했다.

한편 전염병 전문가들은  “개학후 확진 사례는 예상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온주전역에 학교가 4천8여개에 달하는 것을 감안할때 50여곳에서 확진자가 나온것은 아직은 비상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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