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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공원 음주허용 프로젝트 종료
결과 분석 후 내년 운영 확대 여부 결정

김원홍 기자 2023-10-10 0

(토론토) 토론토시가 이번 여름, 토론토 일부 공원에서 시행했던 음주 허용 프로그램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시 당국은 지난 8월 2일부터 토론토내 27곳의 공원에서 맥주와 같은 알콜함량이 적은 술을 마실 수 있도록 허용하는 파일럿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약 두 달에 걸친 시범운영 기간 동안 접수된 관련 민원은 2건 뿐이었으며 대부분의 공원에서 문제없이 운영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음주가 허용되지 않은 공원에서 발생한 음주 신고는 28건으로 집계됐다.

토론토시는 이번 공원 음주허용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한 뒤 내년부터 이를 도심 전체로 확대할 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결정에 앞서 주민 여론을 수렴할 예정으로 오는 10월 16일까지 온라인을 통한 공개 설문조사를 진행한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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