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 교육청 (Toronto District School Board, 이하 TDSB)이 최근 사이버 공격을 받았으나 주요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라고 12일(수) 밝혔다.
TDSB는 학부모들에게 발송한 서신에서 교육청의 시스템에 누군가가 무단으로 접근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이 시스템은 교육청의 서버에 프로그램이 실행되기 전에 테스트를 위해 사용되는 별도의 시스템이다.
TDSB 사이버 보안 팀은 데이터 보호와 주요 시스템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교육청은 이번 사건의영향, 그리고 테스트 환경에서 개인 정보가 유출되었는지 여부를 철저히 조사 중이다.
TDSB는 이번 사건에 대해 온타리오 주의 개인정보 보호 위원회에 통보했으며, 만약 개인 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확인될 경우 해당자들에게 개별적으로 연락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인 관계로 사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를 제공하기는 어렵지만, 학부모들은 궁금한 사항이 있을 경우 TDSB에 문의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이버 공격으로 인해 교육청의 주요 시스템 운영에는 지장이 없으며, TDSB는 앞으로도 데이터 보안 강화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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