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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다시 찾는 '태양의 서커스'
내년 봄, 캐나다 순회공연 시작 예정

박혜원 기자 2021-11-09 0
사진출처 BlogTO
사진출처 BlogTO

(토론토) 세계 최고의 예술서커스이며 역사상 가장 성공한 공연 사업으로 꼽히는 '태양의 서커스'가 다시 토론토를 찾아온다.

태양의 서커스는 1984년 퀘벡시 근교의 작은 마을 길거리 극단으로부터 시작되었으며 사양길에 접어든 서커스를 전세계적인 인기 산업으로 부활시킨 서커스 공연이다.

1984년 73명의 직원으로 시작한 태양의 서커스는 2019년 기준 약 4천여명의 직원을 보유하고, 2013년 기준 9억 1천만달러에 달하는 매출을 올릴 정도로 세계적인 공연 기업으로 성장했다.

태양의 서커스단이 토론토에서 공연한 것은 지난 2019년이 마지막이었다.

코로나 대유행으로 인해 더이상 공연을 진행하지 못하게 되면서 매출이 전무해진 태양의 서커스는 직원의 95%가 무급휴직에 들어가면서 결국 파산보호를 신청하기도 했다.

그러나 토론토를 비롯한 온주전역이 경제를 재개하면서 내년부터는 태양의 서커스 공연을 볼 수 있게 됐다.

태양의 서커스측은 내년 봄부터 캐나다 순회공연을 시작하며 이 계획에는 토론토에서의 공연도 포함되어 있다고 알렸다.

서커스 관계자는 "순회공연과 관련한 자세한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혜원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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