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시가 일반인 주민들을 대상으로한 겨울 독감 및 코로나 예방접종을 시작한다.
토론토시 보건부는 "30일(월)부터 취약계층이 아닌 일반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독감 및 코로나 예방 접종을 시작한다"라며 "25일(수)부터 보건부 홈페이지를 통해 이를 예약이 가능해졌다"고 전했다.
이어 "독감과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따로 예약할 필요 없이 원할 경우 이를 한 번에 접종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10일부터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주민 등 면역 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독감 예방접종을 시작했으며 이를 일반으로도 확대한다.
또한 보건부는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겨울 동안 호흡기 질환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접종에 참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 바이러스, 독감, 호흡기세포융합 바이러스(RSV)로 인해 많은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라며 "이와 같이 호흡기 질환 감염을 막고 다른 이들에게 전파하지 않기 위해서라도 백신 접종을 꼭 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접종 예약 시 시 운영 접종소 외에도 본인의 집에서 가까운 약국, 워크인 병원 등을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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