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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생활비 대비 주택 가격 급등
5년새 42% 이상 상승

김태형 기자 2024-03-03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토론토) 최근 부동산 업체 Zoocasa.com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5년 간 토론토의 생활비는 거의 20%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동안 주택 가격은 42%를 훌쩍 넘는 비율로 급등했다. 이러한 현상은 주택 시장과 일반 생활비 간의 격차가 점점 더 벌어지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2017년 대비 2022년의 시장 바구니 측정(Market Basket Measure, MBM), 즉 음식, 의류, 주거 등 평균 가족의 기본 생활비용을 나타내는 지표는 17.6% 상승한 5만5,262달러를 기록했다. 반면, 토론토의 기준 주택 가격은 같은 기간 동안 74만 6,500달러에서 106만5,800달러로 급등해 42.8%의 상승률을 보였다.

캐리 리센코 주카사 최고경영자(CEO)는 보고서에서 "주택 가격이 생활비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상승하면서 많은 캐나다인들이 저렴한 주택 선택지를 찾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멍크턴과 핼리팩스와 같은 소도시에서는 주택 가격이 2019년 이후 100.1%, 82.4%로 각각 두 배 이상 상승하며 눈에 띄는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리자이나와 에드먼턴과 같이 MBM 증가율이 주택 가격 상승률을 넘지 못한 도시들도 있어, 대도시 외곽이나 단독 주택이 아닌 다른 옵션을 찾는 것이 저렴한 가격대를 찾는 핵심 전략이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또한, 이 보고서는 주택 구매자들이 대도시 중심에서 벗어나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을 찾을 수 있는 기회에 주목할 필요가 있음을 강조한다. 특히 생활비 상승률에 비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주택 가격을 유지하고 있는 일부 도시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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