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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실업율, 전국 주요도시중 최악
9월말 기준 12.8% ...요식, 유흥,숙박업 등 코로나 타격 심해

이수진 기자 2020-10-15 0

(토론토) 하루 2백여건이 넘는 신규 코로나 확진케이스가 나오고 있는 토론토가 전국 주요도시들 중 실업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직후 3월과 4월 사회봉쇄로 사라진 3백여 만개의 일자리 중 5월 이후부터 9월말까지 220여 만개가 회복됐으나 토론토는 여전히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BMO이코노믹스가 내놓은 ‘고용시장 실태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말 현재 토론토의 실업율은 12.8%로 전국 33개 도심권 중 최고수위를 기록했다.

토론토에 이어 캘거리와 에드몬턴이 각각 12.6%의 높은 수치를 보였다. 밴쿠버는 11.1%로  조사대상 33곳 중 31번째로 고용실태가 나쁜 도시로 지목됐다.

몬트리올도 10.7%의 실업율로 전국 평균치를 웃돌았다. 이 보고서는 실업율에 더해 전체 인구 대비 근로활동 인구와 지난해 일자리 창출 건수들을 반영해 고용실태를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온타리오주에서는 토론토 서부 피터보로가 일자리를 찾기 가장 어려운 곳으로 나타났다. 조사 관계자는 “코로나 사태로 토론토와 밴쿠버 등 주요 도심권이 상대적으로 큰 피해를 봤다”며 “호텔과 식당, 여행업, 공연 등 일자리가 가장 많이 사라진 부문이 대부분 도심권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 관계자는 “매니토바주는 전체 일자리들 중 코로나 사태로 상실된 비율이 1.8%로 전국 평균치 절반에 그쳤다”며  “고용사정이 다른곳들에 비해 양호한 편”이라고 덧붙였다. 

온타리오주 런던지역은 9월에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의 고용증가를 기록하며 오히려 일자리가 더 많았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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