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여성시장' 탄생할 수도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정치 '토론토 여성시장' 탄생할 수도
정치

'토론토 여성시장' 탄생할 수도
보궐선거 후보별 지지율, 부동층 32%

장홍철 기자 2023-05-09 0
유세중인 올리비아 차우 후보. 사진- 올리비아 차우 후보 트위터 캡쳐
유세중인 올리비아 차우 후보. 사진- 올리비아 차우 후보 트위터 캡쳐

(토론토) 오는 6월에 실시하는 토론토시장 보궐선거 후보 중에 신민주당(NDP)의 올리비아 차우(Olivia Chow) 후보가 여론조사 지지율에서 앞서고 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에이손 스트래티지(Liaison Strategies)'의 조사에 따르면 올리비아 차우 후보의 지지율이 18%로 가장 높았다.

그 뒤로 자유당의 조쉬 멧로우(Josh Matlow), 보수당의 마크 샌더스(Mark Saunders) 후보가 각각 11%의 지지율을 보였다.

이어 무소속의 브래드 브래드포드(Brad Bradford) 8%, 자유당의 미치 헌터(Mitzie Hunter) 7%, 토론토 부시장을 역임한 아나 바일라오(Ana Bailao) 후보가 6%의 지지율을 기록했다.

앞서 진행된 메인스트리트 리서치의 설문조사에서도 차우 후보의 지지율이 22%로 가장 높았다.

그러나 후보를 정하지 못한 부동층이 많아 투표일이 가까워질수록 지지율 변동이 클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정치 전문가들은 "이번 조사에서 전체 응답자의 32%가 투표할 후보를 결정하지 못한 상황"이라며 "이들의 결정에 따라 선거 결과가 달라질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5일(금)과 6일(토) 이틀간 토론토시 유권자 1,257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오차 범위는 플러스마이너스 2.76%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