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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이색 신상 바 베스트 5

화려한 칵테일과 음악으로 세련된 분위기

(토론토) 불타는 금요일, 주변에 화려한 식당과 바가 많이 있지만 어딜 가야할지 아직 정하지 못했다면, 최근 토론토에 새롭게 문을 연 이색 바들을 주목할 만하다.

세련된 칵테일부터 오락실 감성의 복고풍 공간까지, 분위기와 맛, 재미까지 모두 챙긴 토론토 신상 바 다섯 곳을 소개한다.

1. 슬라이스 오브 라이프(Slice of Life)
리틀 이탈리아에 위치한 Slice of Life는 고급스러우면서도 창의적인 감각이 돋보이는 칵테일 스낵 바다. 세련된 인테리어와 함께, 송로버섯 무스와 칼루가 캐비아, 수비드한 달걀 노른자를 곁들인 토스트 등 감각적인 메뉴가 준비되어 있다.


[슬라이스 오브 라이프 (Slice of Life) 공식 인스타그램 @sliceoflifebar]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독창적인 칵테일과 다양한 음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데이트 장소 및 조용한 모임 장소로 적합하다.

2. 배드렌즈 (Badlands)
Ossington 거리의 Badlands는 전형적인 ‘컨트리 바’에 대한 편견을 깨는 공간이다. 스프레차투라 스파게티 디스코 팀이 운영하며, 서부 감성의 인테리어와 컨트리 음악, 미국 남부 스타일의 음식이 어우러져 이색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입장과 동시에 이국적인 공간에 들어선 듯한 기분을 주며, 캐주얼하면서도 독특한 분위기를 찾는 이들에게 추천할 만하다.

3. 네셔널 (National at The Well)
캘거리에 본사를 둔 프렌차이스 볼링 & 아케이드 바 ‘내셔널’이 토론토에 첫 매장을 열었다. The Well에 자리잡은 이 공간은 6개의 볼링 레인과 다양한 아케이드 게임을 갖추고 있다.


[네셔널 공식 인스타그램 @ntnltoronto]

게임을 즐기기 전후로는 고급 바 스낵과 창의적인 칵테일을 즐길 수 있어, 친구들과의 모임이나 이색 데이트 코스로 인기를 끌고 있다.

4. 주이 비어 바 (ZUI Beer Bar on Bloor)
노스욕에서 인기를 끌었던 매장의 블루어 지점으로, 블루어 스트리트 코리아타운에 문을 연 ZUI는 ‘네온빛으로 가득한 공간’이다. 사이버펑크 콘셉트의 인테리어와 함께, 피카츄 컵과 용암 램프 스타일의 디스펜서에 담긴 칵테일 등 독특한 비주얼의 메뉴가 눈길을 끈다.


[주이 비어 바 (ZUI Beer Bar on Bloor) 공식 인스타그램 @zuibeerbar_ktown]


5. 플리스 엔 땡큐 (Please and Thank You)
오싱톤에 새로 문을 연 이 스낵 앤 칵테일 바는 Oddseoul 팀의 신작이다. 공손한 이름과는 달리, 친구들과의 편안한 만남 같은 분위기가 특징이다.

인도와 동아시아의 풍미에서 영감을 받은 소형 플레이트와 함께 다양한 창의적인 칵테일이 제공되며, 아늑하고 소박한 공간에서 즐거운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