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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자동차 불빛 축제 열린다
브록빌 ‘리버 오브 라이트’ 11월 29일 개막

임영택 기자 0
[Beattie Film 공식 유튜브]
[Beattie Film 공식 유튜브]
(토론토) 온타리오의 소도시 브록빌이 올겨울에도 시민들이 기다려온 불빛 축제를 다시 연다. ‘리버 오브 라이트(River of Lights)’는 차에서 내리지 않고 즐길 수 있는 무료 사운드·라이트 쇼로, 오는 11월 29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진행된다.

차 안에서 즐기는 따뜻한 겨울의 풍경
2019년 처음 시작된 이 축제는 매년 겨울 브록빌의 대표 명소로 자리 잡았다. 방문객들은 추운 날씨에도 차 안에서 따뜻하게 불빛을 감상할 수 있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이곳에서는 반짝이는 조명들이 도심의 어둠을 환하게 밝히며, 크리스마스 특유의 분위기를 물씬 풍긴다.

브록빌의 중심지인 ‘블록하우스 아일랜드(Blockhouse Island)’에서 열리는 축제는 음악과 빛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는 공연으로 유명하다. 관람객은 차량을 조명 방향으로 주차한 뒤 현장 안내판에 표시된 라디오 주파수를 맞추면 된다. 음악과 조명이 함께 흐르며 차창 너머로 펼쳐지는 불빛의 향연이 시작된다.

조용한 관람객을 위한 배려도
공연은 약 40분간 이어지며,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는 음악과 함께하는 메인 조명 쇼가 진행된다. 이외에도 오후 5시부터 6시, 밤 10시부터 11시까지는 소리가 없는 ‘스태틱 라이트 쇼’가 운영돼 조용한 분위기를 선호하는 관람객이나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지역의 겨울 명소로 자리잡은 축제
입장은 무료이며, 행사장은 브록빌 30 블록하우스 아일랜드 파크웨이(30 Blockhouse Island Parkway, Brockville)에 위치한다. 매년 수천 명의 방문객이 찾는 이 축제는 지역 상권에도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눈 내리는 밤하늘 아래, 차 안에서 바라보는 형형색색의 조명은 올겨울 브록빌을 찾는 사람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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