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 서부의 제임스 컬넌 가톨릭 초등학교에서 학년 시작 한 달이 지난 현재까지 일부 학급이 전임 교사 없이 수업을 진행하자 학부모들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다.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학습, 안전,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우려된다며 일부 학생은 불안정한 수업 환경 때문에 이미 학교를 떠났다고 전했다.
학부모 로라이안토르노는 “새 학기가 시작된지 5주가 지났는데, 세 학급 중 한 곳은 아직 전임 교사가 없고 학급의 교사들이 계속 교대로 바뀌어 교육 환경이 매우 불안정하다”라고 말했다.
라이언 미노-리한 학부모는 “아이들은 일관된 교사가 필요하다. 작년 내 아들은 JK-SK 1학급에서 30명이 넘는 교사를 경험하며 일관된 교육을 받지 못했다. 올해는 벌써 12번째 교사가 바뀌었고, 이는 불과 5주 사이에 일어난 일이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학부모들은 학교 측과 문제 해결을 위해 여러 차례 논의했지만 뚜렷한 진전은 없다고 전했다. 학교 측은 만성적인 재정 부족과 주 전역의 교사 부족 문제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학부모들은 이러한 구조적 문제를 이해하면서도 학생 안전과 교육권 확보를 위해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토론토 가톨릭 교육청(TCDSB)은 성명을 통해 “제임스 컬넌 학교의 인력 충원은 최우선 과제로, 모든 학급이 안정적으로 수업을 진행할 수 있도록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전반적으로 인증 교사, 프랑스어 교사, 임시교사 채용과 유지에도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온타리오주 교육부에 의견을 요청했으나 답변은 없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