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18일(화), 토론토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주택 앞 제설 작업 요청을 311 서비스에서 접수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주, 최대 23cm의 폭설이 토론토를 덮친 가운데, 주택 앞 눈 치우기가 필요한 시민들은 311 서비스 요청을 통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번 발표는 지난주 16~23cm의 폭설이 내린 후, 도로 및 인도를 치우기 위해 시와 계약업체들이 24시간 작업을 진행 중인 가운데 나왔다. 이 폭설은 지난 수요일 내린 15~20cm의 추가 적설량에 더해진 것이다.
만약 제설이 필요한 지역을 발견했다면, 토론토 시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제보할 수 있으며, 이후 작업 인력이 현장을 확인하게 된다.
제설 요청 대상 지역은 제설로 인해 막힌 차도, 인도, 교차로, 시 보행로 등이 포함된다. 또한, 이미 해당 지역의 도로가 제설이 완료된 상태이어야 하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집 앞에 제설되고 남은 잔여 눈의 높이가 25cm이상 이어야 한다.
다만, 시 측은 현재 여러 차례에 걸쳐 제설 작업을 진행 중이므로, 요청 후 현장 확인 및 처리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밝혔다.
관계자들에 따르면 완전한 제설 작업에는 최대 3주가 소요될 가능성이 있으며, 이 과정에서 병원, 주요 도로, 자전거 도로, 대중교통 정류장 등이 우선적으로 처리될 예정이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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