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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차이나타운 코로나 직격탄
관광객,주민발길 끊겨 한산 ... 중국발 전염병 이미지 탓 타격 더 심각

권우정 기자 2020-11-13 0

(토론토) 관광객과 주민들로 붐비던 토론토  차이나 타운 일대가 8개월째 계속되고 있는 코로나 사태로 위기에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비드 19) 사태가 지난해 12월 말 중국 우한지역에서 시작돼 전 세계로 확산되면서 중국 이미지가 추락해 스파다이나 일원에 자리 잡고 있는  차이나타운을 찾는 발길이 거의 끊긴 상태다.

식당을 비롯해 이 지역 비즈니스업소들은 다른 곳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더 심한 피해를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차이나타운은 토론토의 주요 관광명소로 주목받으며 매년  줄지어서 있던 관광버스들이 지난봄부터 사라졌으며 업소들은 주인과 종업원들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곳의 한 유명 중국식당 업주는 “25년째 영업을 해 오고 있지만, 지금처럼 어려운 시기는 처음이다”며 “주문배달을 계속하고 있지만, 손해만 보고 있다”고 말했다.

“결혼 피로연 등 각종 모임이 줄줄이 취소됐으며 식당을 찾는 관광객 손님은 현재 제로 상태”이라고 덧붙였다.

한 여행사 관계자는 “1991년부터 이곳에 자리 잡아 해외와 북미 관광객들을 유치해 왔다”며 “지난 3월 사회봉쇄 조치로 문을 닫은 뒤 지난 6월부터 영업을 다시 시작했으나 지금까지 항공표 4건을 판 것이 전부다”이라고 어려운 실정을 전했다.

인삼을 비롯한 찻집을 운영는 한 업주는 “인삼차는 관광객들에게 인기 높았다”며 “매상의 절반이상을  관광객들이 차지했으나 3월 이후 발길이 끊겼다”고 말했다.

스파다이나 에비뉴 주변 토론토 대학생 등 젊은 층이 자주 찾던 한 옷가게 주인은 “코로나로 손님이 사라져 종업원 2명이 일자리를 잃었다”며 “온라인을 통해 주문 판매에 매달리고 있다”고 전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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