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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출퇴근 시간 다시 길어져
사무실 복귀 늘어나면서 교통 혼잡 심화…

임영택 기자 0
[언스플래쉬 @alex°]
[언스플래쉬 @alex°]
(토론토) 토론토 시민들의 출퇴근 시간이 다시 길어지고 있다. 2025년 5월 기준 평균 출퇴근 시간은 34.9분으로 전국 평균 26.7분을 웃돈다.

통계청은 주요 은행과 대기업, 온타리오주 공공부문 직종들이 일제히 사무실 출근 일수를 늘리기로 결정하면서 출퇴근 수요가 급증한 것을 원인으로 꼽았다.

이에 따라 토론토 교통공사(TTC)와 메트로링스는 출퇴근 인구 증가에 맞춘 서비스 조정을 준비하고 있다. TTC는 이번 주 구체적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며, 메트로링스는 10월 27일부터 주요 노선 운행을 늘려 러시아워 혼잡 완화를 목표로 열차 운영 방침을 조정할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출퇴근자가 늘어나는 상황이 대중교통 이용을 확대할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분석한다. 토론토는 캐나다 15대 광역도시 중 자동차 이용 비율이 가장 낮지만, 서비스 개선이 이뤄진다면 더 많은 시민이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혼잡을 완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토론토대 인프라연구소 매티 시에미아티키 소장은 “토론토 대중교통의 안정성, 속도 등 근본적인 서비스의 질을 개선해야 시민들이 다시 대중교통을 선택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출근 시간 분산과 같은 전략이 혼잡 완화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블루어 영 지하철역 인근에서 발생한 작업차 화재처럼 안전과 신뢰 문제도 여전히 과제로 지적된다. 전문가들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중교통이 시민들에게 선택받는 이유를 재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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