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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코로나 확산 멈추지 않는다
일일 신규 확진케이스 270건 ... 온주전체는 721건

이수진 기자 2020-10-14 0
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우산을 받쳐 들고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한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진료소에서 주민들이 우산을 받쳐 들고 검사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토론토) 지난 주말부터 온타리오주 정부의 추가 방역조치가 시행되고 있으나 토론토의 코로나 확산사태가 좀처럼 진정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온주정부는 지난 10일부터 토론토와 필지역, 오타와 등 3곳을 대상으로 식당, 술집 실내영업 중단을 포함한 수위를 한층 높인 추가 방역지침을 발동했다.

그러나 이 3곳에 더해 요크지역과 해밀턴 등에서도 감염자가 속출하고 있어 새 규제 지침이 확대될 가능성까지 언급되고 있다. 온주보건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30분을 시점으로 지난 24시간 사이 새로 확인된 확진케이스는 721건으로 또 다시 7백여건을 웃돌았다.

토론토는 270건으로 여전히 최다 케이스를 기록했고 필지역과 오타와에서 각각 170건과 39건이 새로 나왔다.  이에 더해 요크지역에서 79건, 해밀턴에서 41건이 확인돼 광역토론토지역이 온주 전체 신규 케이스의 거의 90%를 차지했다.

특히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가 젊은층에서 노년층으로 옮겨가며 입원 환자들이 늘어나고 있어 이에 따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토론토의 전염병전문가인 로스 업서 박사는 “증세는 감염된 뒤 1주일에서 2주일 후에 나타난다”며 “앞으로 입원환자가 더 증가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건부 자료에 따르면 지난6월 입원환자는 278명에 이들 중 73명이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이후 계속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다. 

그러나 13일 현재 230명이 입원해 있으며 이들 중 60명이 집중 치료 환자로 분류됐다.

이와 관련, 또 다른 전문가는 “주 전역에 걸쳐 병원들이 수용 능력 한계선에 이르고 있다”며 “최악의 경우 의료시스템이  마비되는 상황까지 올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토론토보건국은 추수감사절 연휴 기간 식당과 술집 등을 대상으로 새 방역지침 준수여부에 대한 검사를 벌였다. 

보건국에 따르면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위반한 업소 4곳에 벌금티켓을 발부하고 16곳에 경고조치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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