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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폐역에서 런웨이를?
로어 베이 역, 3일간의 패션쇼 개최

김태형 기자 2024-04-30 0
지난 2007년 운영중이던 로어 베이 역 내부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지난 2007년 운영중이던 로어 베이 역 내부 사진. 출처: 위키피디아

(토론토) TTC가 2007년 폐쇄한 지하철 역인 로어 베이(Lower Bay) 역이 이번 5월 초 주말 패션의 중심지로 변신한다. 토론토 패션 위크의 일환으로, 'RCHIVE 패션 위크'가 이 장소에서 패션쇼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토론토의 또 다른 큰 패션 이벤트인 '패션 아트 토론토(Fashion Art Toronto)'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거리에서 런웨이까지(from the streets to the runway)'라는 주제 아래 다양한 패션을 선보일 계획이다. 행사는 5월 3일 금요일부터 시작되어 5일 일요일까지 이어진다.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다:
- 5월 3일 (금): Safi Creatives, STUFF, Kreset Studios, HMG, 55555 Stuff 등 현지 디자이너와 레이블의 컬렉션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
- 5월 4일 (토): 멕시코의 OTTEA와 Stranger in a Room을 비롯하여 Udopi, Riley Rego, Starmony 등이 참여하는 패션쇼가 진행된다.
- 5월 5일 (일): Maya Khodrali, 5iftytwohrs, Mr. Krater, Xtra Medium, Rchive Redux 등의 디자이너가 주말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각 날의 패션쇼는 오후 5시부터 9시까지 열리며, 입장권은 이벤트브라이트를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23달러부터 시작한다. 이 특별하고 독특한 장소에서 열리는 패션쇼는 참가자들에게 새롭고 흥미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패션 애호가들에게는 이번 주말 토론토에서 가장 주목받는 이벤트가 될 것이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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