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토론토 내 전력 공급을 책임지고 있는 하이드로원의 지난 3분기 수익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수) 하이드로원은 3분기 회계 보고서를 통해 "분기 수익금이 3억 5,7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3억 700만달러보다 5천만달러 가량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하이드로원의 3분기 매출은 종전 20억 3천만 달러에서 19억 3천만달러로 감소했지만 이익금은 오히려 늘었다.
이와 관련 하이드로원은 "전기 요금이 다른 시간대에 비해 상대적으로 비싼 피크타임에 소비자들의 전력이용이 크게 증가했다"라며 "이에 따라 수익도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한편 하이드로원은 지난분기 온타리오 북부지역과 동부지역을 관통하는 3개의 송전망 건설을 낙찰 받았으며 이에 대한 건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지역 원주민 협회와 협조를 이어왔으며 원주민협회는 이번 건설 프로젝트에 대해 지분 50%만큼 투자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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