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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학교수업 재개에 2억 5천만 달러 필요
설문조사 70% 이상 대면수업 원해

이수진 기자 2020-07-17 0

(토론토) 토론토 교육청은 9월부터 교내수업을 재개할 경우 약 2억 5천만 달러의 예산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발표했다.

교육청에서 발표한 자료에는 수업을 재개하는 방법에 대한 몇 가지 시나리오가 담겨있다.

초등교육 기관에서 교사 1명당 담당 학생을 15명으로 맡아 수업을 진행할 경우, 2,500명의 교사를 추가로 고용해야 하며, 이는 약 2억 5천만 달러의 비용이 들 것으로 예상했다.

다른 조건은 동일하게 유지하고 수업 시간만 48분으로 단축할 경우 1,000명의 교사가 더 필요하며 이는 약 1억 달러의 비용이 든다.

이렇게 시행할 경우, 해당 교사는 모든 과목을 다 가르칠 수 있어야 하고 때에 따라 학년을 섞어 수업을 진행할 수도 있어야 한다.

모든 과목을 가르쳐야 할 경우 프랑스어를 가르칠 수 있는 교사가 적어 프랑스어 수업은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방안은 3학년까지의 학생들은 한 교실에 15명씩, 4학년부터 8학년 학생들은 20명씩 배정하여 수업하는 방법이다.

필요한 교실과 교사의 수는 줄어들지만, 여전히 교사 1,900명이 추가로 필요해 약 1억 9천만 달러가 더 필요하다.

수업 시간을 48분으로 단축하면 200명의 교사가 더 필요하며 이에는 2천만 달러의 비용이 들고, 마찬가지로 프랑스어 수업은 불가능하다.

고등학생에게는 'Quadmesters(1년을 45일씩 4학기로 나눠 한 학기 당 2과목씩 듣게 하는 토론토의 새로운 교육방식)'을 제안했다.

학생들은 각 학기 시작 2주 전까지 대면 수업/온라인수업 여부를 선택할 수 있다. 이는 각 과목당 교사 1명씩만 학교에 나와 수업을 진행하기 위함이라고 전했다.

지난 6월, 토론토 교육청은 7학년부터 12학년까지의 학생, 교사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온라인수업과 대면 수업에 관한 몇가지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이 결과, 학부모 및 보호자 3분의 2는 가을부터 대면 수업 진행을 원한다고 답했고, 학생 73%도 학교로 돌아가기 원한다고 응답했다.

토론토 교육청은 이달 말 교육부와 가을부터 대면 수업 진행 여부에 관해 추가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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