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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한인 커피 사업 성공사례 화제
20대에 시작, 매장 2곳에 가동공장까지 운영

토론토중앙일보 2021-11-24 0
사진출처 BlogTO
사진출처 BlogTO

(토론토) 토론토의  한인이  20대 초반에 시작해 커피숍과 커피 가공 공장을 거느린 커피 업계의 큰손으로 자리 잡아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론토 민영방송 ‘CTV News Toronto’에 따르면 올해 24세인 펠릭시 차 씨는 현재 커피숍 2곳과 커피 원두를 볶고 가공해  150여개 도매상에 공급하는 로스터리 한곳을 운영하고 있다.

한국에서 태어나  호주로 이민 간 차 씨는 멜버른에서 15살 때 커피숍 알바로 일하며 커피 맛이 날씨와 고객의 취향에 따라 다양한 현상에 호기심을 갖고 커피에 몰두 됐다.

이후 토론토에 정착한 차 씨는 24세 때인 지난 2013년 영 스트릿-캐슬피드 에비뉴 인근에  ’De Mello’이란 간판으로 커피숍을 열었다.

그는 CTV와 인터뷰에서  “커피를 파는 것에 머물지 않고 원두를 볶아 가공해 고객에서 진맛을 선사하고 싶었다”며 “로스터리를 세워 단골들을 설득했으며  차츰 고객층을 넓어 나갔다”고 말했다.

현재 콜롬비아와 콰테말라, 코스타리카, 브라질 등의 소규모 커피 농작인들로부터 원두를 들여와 가공하고 있으며 보통 커피 원가보다 3배나 큰 비용이 들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도매상에 팔리는 1파운드마다 1달러를 떼어 공급 농부들에게 지급하고 있다”며 “이들이 자리 잡아야 안정된 공급원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이다”고 설명했다.

코로나 사태로 많은 비즈니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와중에서 차 씨는 지난 4월 세인트 클레어 에비뉴-알트라스 에비뉴 인근에 두 번째 커피숍을 개업했다.

거의 10년째 ‘De Mello’ 매장을 지키고 있는 차 씨는 “앞으로 다운타운에 또 다른 여러 개의 체인점을 내는 것이 목표다”라고 강조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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