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한주간 사건사고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사회 토론토 한주간 사건사고
사회

토론토 한주간 사건사고
가택 침입, 추락 사망, 트럭 교통사고 등

김태형 기자 2024-04-27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토론토) 이번 주 토론토는 다양한 폭력 사건과 교통사고로 인해 시민들 사이에 큰 불안감을 안겨주었다. 에토비코에서 발생한 치명적인 가택 침입 사건과 도심 아파트에서의 비극적인 추락 사망 사건 등이 도시의 안전에 대한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22일(월)에는 토론토의 한 보석상에서 무장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 다섯 명의 용의자가 보석상을 습격하여 보안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이들은 보석상 내부에서 무기를 휘두르며 유리 진열장을 부수고 귀중품을 훔쳐 달아났다. 이 사건과 관련하여 세 명의 용의자가 체포되었으며, 두 명은 현재 도주 중이다.

한편,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24일(수) 밤 늦게 에토비코 지역의 한 타운하우스에서 가택 침입 사건이 발생하여 피해자 매튜 버가트(30, 남)가 총에 맞아 사망했다. 경찰은 범인들이 밤중에 타운하우스에 강제로 침입해 귀중품을 요구하며 주민과 충돌했으며, 이 과정에서 피해자가 여러 차례 총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범인들은 현장에서 밝은 색 세단 차량으로 도주했으며, 경찰은 이 사건이 표적 범죄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같은 날 밤, 토론토 다운타운 처치(Church)와 셔터(Shuter) 사거리에 위치한 아파트 발코니에서 라이언 윌리엄스(38, 남)가 추락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토론토 경찰은 현장에서 같이 있던 용의자들과 실랑이가 벌어진 후 윌리엄스가 발코니에서 추락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용의자를 비롯하여 세 명의 관심 인물을 수배 중이다.

또 다른 안타까운 사고로는 26일(금) 아침 에토비코의 앨비언 로드와 엘머스트 드라이브 교차로에서 11세 소년이 대형 트럭에 치여 중태에 빠졌다. 토론토 경찰은 트럭이 북쪽으로 이동 중이었을 때 소년이 갑자기 도로로 뛰어들어 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소년은 즉시 병원으로 이송되어 현재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