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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GTA, 26일밤부터 '강풍주의보'
온타리오 전역 주말까지 폭설 맹추위 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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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 @Citynews 캡쳐]
[Youtube @Citynews 캡쳐]
(토론토) 토론토와 광역토론토(GTA) 지역에 오늘(26일) 오후부터 강력한 강풍이 예보되었으며, 온타리오주 전역은 이번 주말까지 수일간 지속될 수 있는 눈보라(snow squalls) 사태를 대비하고 있다. 주 전역에 걸쳐 급격한 기상 변화가 전개되면서 토론토는 강풍의 영향권에 들고, 오대호 주변 지역은 폭설로 인한 화이트아웃 상황에 직면할 전망이다.

GTA, 최대 시속 80km 강풍 예상, 유틸리티 중단 가능성
캐나다 환경청(Environment Canada)은 토론토를 포함하여 미시사가, 브램턴, 옥빌, 벌링턴, 해밀턴 등 GTA 전역에 특별 기상 경보(special weather statement)를 발령했다. 오늘 밤부터 예상되는 강풍의 순간 최대 풍속은 시속 70~80km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환경청은 "강한 남서풍이 수요일 밤 서풍으로 바뀐 후 목요일 오후 혹은 저녁에는 북서풍으로 변할 것"이라며, "지역 유틸리티 서비스가 중단될 가능성이 있으며, 차량 운전자는 강풍으로 인해 차체가 밀릴 수 있고, 실외에 고정되지 않은 물체가 날아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토론토의 낮 최고 기온은 오늘 10°C를 기록하지만, 저녁에는 2°C까지 급격히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온타리오 광범위 지역 '다일간 눈보라' 비상
토론토 시내는 이번 폭설의 직접적인 영향은 피하겠지만, 온타리오주의 광범위한 지역은 수일간 지속되는 눈보라 비상 상황에 대비해야 한다. 훨씬 더 차가워진 공기가 오대호 위를 지나면서 발생하는 '호수 효과 눈'(lake-effect snow)이 눈 벨트(snowbelt) 지역에 지속적이고 강력한 눈 띠를 형성할 것이라는 예보이다.

휴런호와 조지아만 하류 지역은 15cm에서 30cm 이상의 눈이 내릴 수 있으며, 강풍으로 인해 시야가 거의 제로에 가까워지는 화이트아웃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북부 지역에는 '앨버타 클리퍼(Alberta Clipper)'로 인해 광범위하게 30cm가 넘는 폭설이 예상된다.

현재 레이크 수피리어 파크, 썬더베이, 커클랜드 레이크, 티민스 등 여러 지역에 겨울 폭풍 경보(winter storm warnings)가 발효되었으며, 배리, 어브리지, 키치너, 오릴리아 등 GTA 북부 일부 지역에는 눈보라 주의보(snow squall watches)가 발효된 상태이다. 해당 지역의 도로는 경고 없이 급격히 위험해질 수 있어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토론토, 목요일 산발적 눈발 예상, 체감온도 뚝
토론토와 GTA는 최악의 폭설은 피할 전망이지만, 목요일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눈발이 산발적으로 날릴 것이다. 환경부 기상학자는 "토론토는 오늘부터 목요일 밤, 심지어 금요일 이른 아침까지 시속 80km에 달하는 강풍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목요일 토론토 시내에는 눈발과 비가 섞여 내리겠으나, 401번 고속도로 북쪽 지역에는 몇 센티미터의 눈이 쌓일 수 있다. 낮 최고 기온은 3°C이지만, 강한 바람 때문에 체감 온도는 훨씬 낮을 것으로 보인다. 금요일 아침 체감 온도는 영하 9°C까지 떨어질 전망이다.

금요일에는 강풍이 북서쪽으로 이동하면서 폭설이 다시 배리 같은 전통적인 눈 벨트 지역으로 집중되겠지만, 요크(York)와 더럼(Durham) 지역까지 확장되어 10~15cm 이상의 적설이 기록될 가능성도 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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