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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역 군인들의 ‘새로운 전쟁’
동료 전우의 손잡고 PTSD와 트라우마 와 싸우다

임영택 기자 2024-11-18 0
캐나다 군(Canadian Armed Forces)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쳐
캐나다 군(Canadian Armed Forces) 공식 홈페이지 사진 캡쳐

(캐나다) 전쟁터에서 복무한 후 일상으로 돌아오는 퇴역 군인들은 플래시백, 소리, 냄새 등으로 인해 전투의 기억에서 벗어나기 어려운 현실에 직면하게 된다.

정신∙스트레스 지원 기관(Operational Stress Injury Canada)에서 근무하고 있는 존 시니어는 이러한 어려움을 직접 겪은 군인 출신으로, PTSD와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퇴역 군인들에게 동시대에 근무했던 군인 동료들을 배치함으로서, 직접적인 지원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존 시니어는 ‘디젤 냄새’나 ‘아이의 울음소리’ 같은 일상에서 마주하는 작은 자극조차 군 생활의 기억을 떠올리게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전문적 치료에 대한 거부감이 큰 군인들을 위해 동료들의 지원이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말하며 “동료들의 지원은 임상 치료의 두려움을 완화하고 퇴역군인들의 회복을 돕는 중요한 연결고리의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OSI-Can은 PTSD와 트라우마로 고통받는 퇴역 군인, 응급 구조 요원, 그들의 가족을 대상으로 일대일 또는 그룹 형태의 무료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자세한 정보는 온라인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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