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 탄핵 ‘오명’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정치 트럼프 대통령 탄핵 ‘오명’
정치

트럼프 대통령 탄핵 ‘오명’

2019-12-23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하원에서 자신의 탄핵안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진행된 미시간주 배틀크리크 유세 도중 두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하원에서 자신의 탄핵안 투표가 진행되는 가운데 진행된 미시간주 배틀크리크 유세 도중 두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미국 역사상 3번째 --- 공화당 “상원서 부결” 다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 하원에서 권력 남용과 의회 방해 혐의로 탄핵소추를 당했다. 하원이 탄핵안을 가결한 대통령으론 1868년 앤드루 존슨, 1998년 빌 클린턴 대통령에 이어 미 역사상 세 번째다. 앞서 두 사람처럼 트럼프 대통령도 현재 공화당이 다수인 상원 탄핵심판에선 무죄를 받을 가능성이 크다.



 실제 파면은 불가능한 데 2020년 11월 대선을 앞두고 미국을 둘로 갈라놓기만 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하원의 탄핵안 표결은 이날 11시간여 찬반 토론 공방 끝에 오후 8시가 넘어서야 시작됐다. 결과는 예상대로 민주당(233명)과 공화당(197명)에 따라 나뉘었다.



 첫 번째 권력 남용 혐의는 찬성 230표, 반대 197표로 가결됐다. 민주당 의원 2명이 반대표를 던지고, 1명 기권, 1명이 불참했다. 공화당 의원 2명도 표결에 불참했다. 두 번째 의회 방해 혐의는 찬성 229표, 반대 198표로 가결됐다. 민주당 의원 중 3명이 반대, 각 1명씩 기권•불참했다.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이날 "대통령의 무모한 행동이 탄핵을 불가피하게 만든 것은 비극"이라며 "그는 우리에게 선택의 여지를 주지 않았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시간주 배틀 크리크 유세 도중 탄핵안이 가결되자 "아무것도 않는 민주당은 미국 유권자들에 대한 무시와 깊은 증오를 선언했다"며 "이 불법적이고, 당파적인 탄핵은 민주당에겐 정치적 자살 행진(suicide march)"이라고 비난했다. "오늘의 타락한(depraved) 행동으로 미친 펠로시와 하원 민주당은 스스로 영원한 수치와 불명예의 낙인을 찍었다"이라고도 했다.

 그는 "우리는 (표결에서) 공화당 표를 한 표도 잃지 않았지만 민주당 의원 3명이 우리에게 투표했다"며 "상원도 옳은 일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