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저스틴 트뤼도 연방총리 지지율이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나노스리서치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총리로 적합한 인물이 누구냐?'는 질문에 응답자 32%가 연방 보수당 당수인 피에르 포일리에브를 꼽았다.
저스틴 트뤼도 현 연방 총리는 23%의 지지율을 보였으며 신민당의 재그밋 싱 당수는 16.8%, 녹색당의 엘리자베스 메이 5.1%, 인민당의 막심 베르니에 2.2%였다.
응답자의 17%는 지지자를 밝히지 않거나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이번 조사 결과 트뤼도 연방 총리의 지지율은 8년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반면 연방 보수당의 지지율은 최고치를 기록했다.
설문조사를 진행한 나노스는 이번 결과를 두고 "계속된 캐나다 고물가 현상이 이와 같은 지지율 차이를 만들었다"라고 분석했다.
앵거스 리드가 진행한 또 다른 설문조사에선 응답자 절반 이상이 "트뤼도 연방 총리가 2025년 선거를 앞두고 사임해야 한다'고 답했다.
한편 다음 연방선거는 오는 2025년 10월 진행될 예정이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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