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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TTC 대중교통 이용시 꼭 알아두자
이제는 붐비지 않는 버스시간대 확인 할 수 있다

이수진 기자 2020-11-17 0
사진 출처=빅토리아 포자로브 트위터
사진 출처=빅토리아 포자로브 트위터

(토론토) 코로나 2차 재확산으로  일부 사업체의 영업이 다시 중단되었지만,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와 같은 ‘모든 비필수 사업체 영업 중단’이라는 사태는 일어나지 않았다. 

지금은 출퇴근과 등하교 하는 직장인과 학생들이 팬데믹 초기보다 많아져 대중교통 체증현상이 도시 곳곳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대중교통(TTC)을 이용하는 토론토 한인 시민들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내용을 정리했다.


TTC는 지난 9월,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의무화’를 시행했다. 이에 따라 유리벽 등으로 막혀진 버스, 스트릿카, 지하철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물론 그 외의 공간에서 근무하는 직원들은 필수로 마스크를 착용해야 했다. 하지만, TTC 직원들과 승객들이 마스크를 착용했다고 해서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우려가 줄어들었다고 말할 수는 없다.

지난 10월 13일(화), TTC를 이용하는 승객 빅토리아 포자로브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사람들로 꽉 차있는 12A 킹스턴로드(12A Kingston Road) 버스 내부 사진을 공개했다. 이에 TTC 측은 그녀의 게시물에 “토론토시 경제가 재개했고, 사회적 거리두기는 불가능하다”며 “만약 사람들이 너무 많은 것 같으면 내려서 다음 버스를 기다렸다 탈 것”을 권했다.

포자로브씨는 ‘말도 안 된다’며, “버스 안에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지만, 버스 기사는 사람들에게 다음 버스를 기다렸다 탈 것을 권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포자로브씨를 포함한 시민들 뿐 아니라 TTC 일부 직원들 역시 이와 관련하여 불만을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토론토 시민들에게 실시간 대중교통 일정 추적앱을 제공하고 있는 로켓맨(Rocketman)측은 ‘transitcrowds.com’이라는 웹사이트를 발표했다.이에 따라 ‘transitcrowds.com’ 웹사이트 또는 로켓맨 앱을 통해 이전 자료와 실시간 자료 등을 바탕으로 각 노선별로 붐비는 시간대 등을 알 수 있다.

해당 시간대 승객이 버스 수용 인원의 0-12.5%일 경우 저위험(low risk of crowds), 12.5%~30%는 약간 위험(some risk), 30%이상은 고위험(high risk)로 분류될 예정이다. 로켓맨 측은 이를 통해 만약 가능하다면 승객들이 그 시간대를 피해서 버스를 이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 팬데믹 이전 수준의 완전한 서비스는 아직 재개되지 못할 것
팬데믹 직후보다 승객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TTC측은 아직 완전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않겠다고 전했다. 지난 4월, TTC는 승객과 수익이 크게 감소하면서 비용 절감을 위해 직원 1,200명을 해고하고 대중교통 운행 서비스의 15% 이상을 줄였다.

또한, TTC 대변인 스튜어트 그린은 승객이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50%에 도달하면 완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전했으며, 10월 전후로 예상한 바 있다.
지난 9월, TTC 지하철과 버스 승객 수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의 35-40%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지하철보다 버스를 이용하는 승객이 더 많았다.

▶ 학생들을 위해 추가 버스 운행
TTC 측은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를 도입할 것이라고 전했다. 수요응답형 교통체계란 정해진 노선을 스케줄 대로 운행하는 것이 아닌, 이용 수요에 따라 노선 및 일정 등을 변경하여 운행하는 교통 시스템을 의미한다.

지난 9월, TTC 대변인은 학교 수업이 재개됨에 따라 110대의 버스를 추가하겠다고 전했다. “각 교육청과 협력해 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맞춰 추가 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다만, 이는 증가된 수요에 따라 운행 횟수를 늘린 것이기 때문에 대중교통앱에서는 대부분 확인이 안될 것”이라고 말했다.

▶ 마스크 착용 의무화
지난 7월, TTC는 만2세 미만의 아동 및 건강상의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할 수 없는 경우를 제외한 모든 승객의 비 의료용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했다.
엄밀히 말하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승객은 $195의 벌금을 내야 하지만, TTC측은 이와 관련된 직원과 승객의 갈등을 일으키고 싶지 않다는 이유로 이들을 강력히 처벌하고 있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TTC 관계자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부분의 승객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다”며 감사를 표했다. 또한, 대중교통에서 바이러스가 감염된 사례는 아직 보고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보건국 의료 전문의 비니타 듀베이 박사는 “대중교통에서 감염된 경우는 추적이 어려워 보건당국에 보고되지 않은 것 뿐, 보고된 사례가 없다고 해서 대중교통에서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람이 없다는 것이 아니다” 라는 입장을 보였다.

▶ 무임승차 단속보다는 학생이 우선
만 13세부터 19세까지 청소년들은 1회 당 $2.25 또는 월 $128.15의 할인된 가격으로 TTC를 이용할 수 있다. 대학생들 역시 TTC 대학 학생증만 있으면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할 수 있다. TTC 대변인 스튜어트 그린은 “무임승차하는 사람들을 단속하는 것 보다는 현재는 학교로 돌아가는 학생을 우선시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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